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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탄소중립 2050달성2023-11-28 22:46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탄소중립_추진전략(안건).pdf (1.9MB)(보도자료)_2050_탄소중립_추진전략.hwp (251KB)

탄소 중립은 어떤 단위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흡수제거되는 온실가스량이 같아 대기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배출량에서 흡수제거되는 배출량을 제한 순 배출량이 0이 된다는 넷-제로(Net-Zero)와 같은 의미다.

 

이 개념은 처음 기후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나 단체 등이 항공여행 등으로 불가피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에 대해 그것을 흡수할 만큼 나무를 심거나, 배출된 온실가스량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구매해 소각해 상쇄하는 등의 방식으로 적용됐다. 그러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가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서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오르지 않으려면 인간활동에 의한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2050년 경 ‘넷 제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화두가 됐다.

 

아이피시시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시스템, 토지 이용, 수송과 건물 등을 포함한 도시 기반시설 등에서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를 통해 우선 2030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0년의 45%까지 줄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에너지 소비 절약과 효율 개선, 화석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전환 등의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가 꼽힌다. 아이피시시는 특별보고서에서 2050년 탄소 중립에 도달한 상태에서는 전 지구의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85%를 차지하는 대신, 석탄의 비중은 최대 2%를 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 연 평균 8300억 달러가 추가로 투자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피시시는 산업 부문에서는 에너지원의 전력화, 수소연료, 저탄소 원료 대체,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CCUS)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65~90%까지 줄여야 한다고 봤다.

 

난방 등에 사용하는 화석연료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로 빠르게 대체돼 2050년 건물 부문 에너지 수요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55~75%에 도달하고, 수송 부분의 저탄소 에너지 비중도 2020년 5% 미만에서 2050년엔 35~65%까지 상승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정부나 산업 부문만이 아니라 비용을 부담해야 할 개인의 행동의 변화도 중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에서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로 에너지의 전기화 확대와 효율성 향상과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개인의 행동 변화를 꼽았다.

 

비행시간이 1시간이 안 되는 거리는 비행기 대신 저탄소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3km 미만은 자동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도로 교통 속도를 시속 7km가량 늦추는 등의 행동 변화만 즉시 완전하게 실행되더라도 운송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아이이에이의 분석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67549.html#csidx9b07cbd6d3d7947acbd2185c03418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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